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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분투(kubuntu)에서 블루투스 이용하기

우분투 기반의 다양한 배포판들을 이용할 때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사용했으나, 유독 쿠분투를 이용할 때면 어댑터에 문제가 있어 이용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와 삽질 해보았고 이를 편리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으니 블로그에 올리고자 한다. 쿠분투에서 블루투스 어댑터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으나, 블루투스 하드웨어를 제어하기 위한 또는 인식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짐작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Gnome 기반의 블루투스 관리 프로그램 blueman을 설치한후지우는 것이다. 쿠분투에는 이미 bluedevil 이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으나, 어댑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blueman을 설치하고 지우는 과정에서 어댑터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 sudo -s # apt-get install blueman # apt-get remove blueman 이 간단한 과정을 통해 쿠분투에서의 블루투스 관련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우분투(리눅스)에서 zip 파일 압축 해제시 한글 깨짐 문제 해결 방법

윈도우를 이용하던 리눅스를 이용하던 압축파일은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리눅스 환경에서 한글로 구성된 제목을 이루고 있는 파일들의 경우 압축을 하제할 경우 문자가 이상하게 나타난다. 이 문제는 문자의 인코딩과 관련한 문제로 한글의 특수한 구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자열을 직접 지정해주면 된다. 일반적인 zip 파일의 압축 하제를 위해서는 unzip 명령어를 이용한다. $ unzip [파일명] 여기에 문자 인코딩을 직접 지정하면 $unzip -O [인코딩] [파일명]  ==>  $unzip -O cp949 ???.zip 위의 방법을 이용하면 한글의 깨짐 없이 무사히 압축을 해제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자열 인코딩 종류를 일일이 지정하는 방법은 번거롭다. 그리고 명령어에서 인코딩 종류를 지정하는 방식은 터미널을 통한 과정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런 불편함들은 profile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다. $ sudo -s       or       $ su - profile 파일을 에디터를 통해 오픈한다. # vi /etc/profile        or        # gedit /etc/profile 파일의 마지막 줄에 다음의 문자열들을 추가한다.  export UNZIP="-O cp949"  export ZIPINFO="-O cp949" 이제 재부팅하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통해서 압축을 해제해도 한글이 깨지지 않게 될 것이다.